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 정치

1. 한국과 필리핀이 75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 양자관계 설정
2. 양국, 남중국해 해양질서 확립과 인프라 사업 협력으로 안보 및 경제 협력 강화 합의
3. 한국 EDCF를 통해 필리핀 인프라 사업에 20억 달러 투자
4. 한국수원과 필리핀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MOU 체결로 원전 협력 강화 예정
5. 양국 정상, 한-필리핀 농기계 생산단지 조성과 디지털화 등 다양 분야 협력 약속

[설명]
한국과 필리핀이 7일 진행된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1949년 수교 이후 7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양자관계 설정을 맺은 것으로, 양국은 남중국해에서의 규칙 기반 해양질서 확립과 경제 인프라 사업 협력을 통해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필리핀의 인프라 사업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고, 한국수원과 필리핀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MOU를 체결해 원전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업,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용어 해설]
1. 양자관계: 두 국가 간의 관계나 협력을 이야기할 때 사용되는 용어
2. EDCF: 대외경제협력기금(External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은 한국 정부가 원조 및 대외지원을 위해 마련한 기금
3. 타당성 조사 MOU: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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