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 쿠바 주재 외교관, 한국 정착 확인 > 정치

1. 전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리일규 참사가 한국에 정착한 것이 확인됨.
2. 이동 동기로 상급 간부의 뇌물 요구와 질병 치료 거부 사례를 언급.
3. 리 참사는 2013년에는 파나마 운항 사건으로 외신에 보도된 적 있음.

[설명]
북한의 전 쿠바 주재 고위급 외교관이 한국에 정착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정치 담당 참사는 지난해 11월 초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 전 참사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급 간부의 뇌물 요구와 북한 당국이 자신의 질병 치료를 거부한 일을 탈북 동기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리 전 참사는 2013년 북한 선박인 '청천강호'가 미사일 등을 싣고 파나마 운항을 통과하려다 적발됐을 당시 파나마 측과 협상을 벌여 외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용어 해설]
- 정착: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살거나 거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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