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 전사한 형제, 75년 만에 사후 상봉" > 정치

1.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중 전사한 국군 용사 형제의 안장식이 열렸다.
2. 전병섭 하사의 유해가 먼저 묻힌 전병화 이등상사의 묘역에 함께 안장되었다.
3. 이번 안장식은 늘어나는 전쟁 희생자들의 명예와 공로를 기리는 의미가 있다.
4. 고인들의 유해는 강원 인제에서 수습되어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5. 또 다른 동생인 전병철 씨의 노력으로 두 형제의 상봉이 이루어졌다.

[설명]
75년 전 6·25전쟁 중 전사한 형제인 전병섭 하사와 전병화 이등상사의 안장식이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안장식은 전병화 이등상사의 묘역에 전병섭 하사의 유해가 먼저 묻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는 늘어나는 전쟁 희생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공로를 찬양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두 형제의 유해는 강원 인제에서 수습되고, 신원이 최종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상봉은 차남 전병철 씨가 전쟁 형제들의 사후 상봉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어 해설]
- 안장식: 전쟁 중 전사한 군인들의 재분장 혹은 유해 수습 후 안장하여 공동 묘역에 안치하는 의례.
- 명예: 공로나 사회적 승리와 같이 인정받는 가치.
- 상봉: 전쟁 중 전사한 가족들이 사후에 재회하여 함께 시음하는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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