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러시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공개 > 정치

1. 북한-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전문이 공개됨.
2. 조약에는 무력 침공 시 군사적 및 기타 원조 제공 등이 포함돼 있음.
3. 양국은 무역경제, 투자,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및 우주·평화적 원자력 부문 교류도 강조.
4. 푸틴 대통령은 군사 기술 협력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음.

[설명]
북한과 러시아가 어제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의 전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조약에는 무력 침공 시 즉각적인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양국의 관계가 사실상 동맹에 준하는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국은 무역경제, 투자,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주와 평화적 원자력 부문 교류, 공동 연구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더불어 러시아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군사 기술 협력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로 인해 외교부는 해당 조약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군사기술 협력 등을 가져올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용어 해설]
-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양국 간 전략 협력을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한 조약
- 군사적 및 기타 원조: 군사적인 지원 및 다른 다양한 형태의 지원 활동
- 운전경제: 두 나라 간의 상호무역, 투자, 경제 분야 협력
- 정찰위성: 정보 수집 및 탐색을 위해 위성을 사용하는 기기
- 안보리 결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내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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