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부산서 열려 > 정치

1. 매년 11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됨.
2. 2010년 발굴된 유엔 참전용사 무명 유해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는 첫 경우.
3.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이 날, 8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유엔 전몰장병을 추모함.

[설명]
매년 11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희생된 유엔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자리로, 올해는 '부산을 향하여'를 주제로 하여 20개국에서 온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유족, 국내 참전용사, 유엔군사령부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날은 또한 2010년에 발굴된 무명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행사는 추모 사이렌 소리와 조포 21발 발사를 포함한 묵념으로 시작되며,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와 추모의 뜻이 전해집니다.

[용어 해설]
1. 유엔 참전용사: 유엔에 참전하여 헌신한 병사나 군인을 의미합니다.
2. 묵념: 고인을 추모하거나 증오를 표시하기 위해 잠깐의 침묵을 지키는 행위를 뜻합니다.
3. 조포: 총이나 포, 화포 따위의 화약을 폭발시켜 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전투나 행사에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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