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내 기업 임금 동향 보고서 발표 > 경제

1. 국내 기업 상용근로자 월급은 2.8% 상승, 성과급은 2.9% 감소.
2. 대기업은 연임금총액 7000만원, 중소기업은 4300만원으로 양극화 심화.
3. 상용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2만5604원, 물가상승률과 동일한 수준.

[설명]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3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상용근로자 월급은 전년 대비 2.8% 상승하였으며, 성과급은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의 연임금총액은 7000만원, 중소기업은 4300만원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임금은 2만5604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였으며, 물가상승률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정액급여와 특별급여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대기업은 높은 성과급 등 특별급여로 인해 임금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한국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심화에 대해 경계해야 하며, 임금체계를 안정시키고 과도한 성과급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어 해설]
- 연임금총액: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을 연간으로 환산한 액수
- 정액급여: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 기타수당 등이 포함된 임금
- 성과급: 성과급과 상여금이 포함된 특별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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