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감소, 은행권 가계대출도 하락 전환 > 경제

1.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전체가 감소 경향으로 전환.
2.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5조 5,000억 원 증가한 860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됨.
3.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2월에 비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설명]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1조 6,000억 원 줄어든 1,098조 6,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크게 축소되면서 은행권 가계대출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하여 860조 5,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조 5,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의 공급 증가와 전세자금 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다른 대출 부문에서는 신용대출 등이 2조 1,000억 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용어 해설]
- 가계대출: 개인이 은행 등으로부터 받는 대출로, 주택대출,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다.
- 주택담보대출: 주택을 담보로 받아들인 대출로, 많은 이들이 주택 구입 등을 위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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