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홍콩 ELS 상품 대규모 손실 관련 주요 판매사 검사 > 경제

1. 금융감독원, 홍콩 H지수 ELS 상품 손실로 5개 은행에 검사 의견서 발송
2. 판매과정 문제 지적 후 제재 조치 확정 예정
3. 손실금액은 5조 8천억 원으로 추산

[설명]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발생과 관련해 주요 판매사에 이번 주 검사 의견서를 보내고 있다.금감원은 검사를 완료한 5개 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 이번 주부터 검사 의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판매과정에서 문제로 여긴 점을 지적하고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친 뒤 금감원은 검사서를 작성하고, 이에 따른 제재 조치안을 만들어 제재심의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재를 확정할 예정이다. 홍콩 H지수 ELS 판매잔액은 19조 원에 육박하고, 손실금액만 5조 8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용어 해설]
- ELS (주가연계증권): 특정 종목의 주가와 연계된 파생상품으로 가격이 상승하면 이득을 얻지만 하락하면 손실을 입는 상품
- 제재심의위원회: 금융시장에서 위반행위 등을 조사하고 제재를 결정하는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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