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 축소... 가계부채 관리 경각심 요망 > 경제

1. 한국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이 8월 대비 5조7천억원 늘었다.
2. 주택담보대출이 6조2천억원 증가했지만, 기타 대출은 5천억원 감소해 전체적으로 가계대출 증가 폭이 축소됐다.
3. 중소기업 대출 증가 폭이 축소되는 이유로는 부실채권 매·상각의 영향이 크다.
4. 기업대출 잔액은 1천316조2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3천억원 증가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이 모두 증가했다.

[설명]
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가계대출 증가 폭이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 폭이 축소되었으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대출 증가율이 줄어든 것은 부실채권 처리의 영향이 크다고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동향을 바탕으로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주문했습니다.

[용어 해설]
- 가계대출: 개인이나 가정이 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함.
- 부실채권: 상환 능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채권의 것.
- 거시건전성 정책: 국가 경제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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