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에 2조1800억원의 반도체 영업적자 기록 > 경제

1. 디램은 흑자전환을 달성했지만, 낸드플래시와 파운드리 업황 회복이 지연되어 삼성전자는 4분기에 2조1800억원의 반도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 영업이익 감소는 반도체 사업의 실적 개선이 늦어진 탓이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낸드플래시와 파운드리 사업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었다.
3. 스마트폰·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새 모델 출시 효과의 둔화로 매출·이익이 감소했고, 디스플레이 부문(SDC)은 중소형 패널 수요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4. 실적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4분기 시설 투자에 16조4천억원을 투자했다.

[용어 해설]
1) 디램: Dynamic Random Access Memory(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주기억장치 중 하나로, 빠르고 임의 접근이 가능한 메모리.
2) 낸드플래시: 플래시 메모리의 일종으로, 프로세스의 파트 플래시를 사용하여 기억 장치와 같은 비휘발성 저장소를 구축하는 기술.
3) 파운드리: 반도체 제조업체에서 반도체 디자인 회사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진보된 공정기술을 사용하여 반도체 칩을 제작하는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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