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3.4조 달러, 미일 금리차 축소로 청산 위험 > 경제

1.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엔 캐리 자금 전체 규모는 3조 4000억달러로 분석됨.
2. 미일 금리차의 축소로 2000억달러가 청산될 가능성이 있음.
3.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4000억달러, 2020년 코로나19로 5000억달러가 청산된 바 있음.

[설명]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전체 3조 4000억달러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자금 중 2000억달러가 미일 금리차의 축소로 청산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들 자금은 미국의 고금리에서 일본의 낮은 금리로 이득을 취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한은은 이 자금이 금융위기나 글로벌 위기 발생 시 변동성을 증폭시킨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 4000억달러, 2020년 코로나19로 5000억달러가 청산된 바 있어 그 위험성을 경계해야 한다.

[용어 해설]
- 엔 캐리 트레이드: 낮은 금리 국가의 자금을 빌려 고금리 국가로 환전하고 투자하는 거래
- 청산: 자산을 현재 시장가에 맞춰 판매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이익을 극대화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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