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최근 5년간 128억 환불…과다 청구 사태 > 경제

1. 한국전력이 최근 5년에 걸쳐 과다 청구한 전기요금이 128억원 수준이었음.
2. 올해 8월까지 1,320건에 달하는 착오로 환불된 사례 발견.
3. 작년에만 과다 청구액이 37억원, 가장 많은 5년 간 사태로 조사됨.
4. 경기도에서 51억5천만원으로 가장 높은 환불액 기록.
5. 한전은 경기도의 고장 발생이 과다 청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설명]
한국전력이 최근 5년간 고객들로부터 과다 청구한 전기요금이 1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의원 허종식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한전이 실수로 고객들로부터 과다한 요금을 청구한 사례는 1,320건에 이르렀으며, 총 환불액은 128억2천400만원이었습니다. 지난 해에만 37억1천400만원의 과다 청구액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최근 5년 간 중에서 가장 많은 사태였습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51억5천만원의 환불액이 발생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한전 측은 이에 대해 "계기 고장 등이 경기도에서만 유독 많이 발생해 고객들에게 과다 청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용어 해설]
과다 청구 : 실제 사용량보다 더 많은 요금을 청구하는 일
환불액 : 실수로 청구된 요금을 돌려주는 금액
국회의원 : 국민을 대표하여 국가의 권리와 의무를 결정하는 국가의 기관에 속한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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