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배당금 상황 파악: 주가지수와의 관계 > 경제

1. 한국예탁결제원 발표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들은 지난해 29조4,711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3.3% 증가했다.
2. 주가지수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코스피는 4.2%의 배당금 증가율을 보였으나 코스닥은 7.5%의 감소를 기록함.
3.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등 상위 기업들이 코스피 전체 배당금의 25.0%를 차지하며, 고강도 쏠림 현상을 보임.

[설명]
한국예탁결제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은 총 29조4,711억 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9,429억 원(3.3%) 증가한 수치로, 2020년 이후 첫 증가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가지수와 비교했을 때, 코스피는 4.2%의 배당금 증가율을 보였으나, 코스닥은 7.5%의 배당금 감소를 기록했는데, 이는 2년 연속적인 감소를 의미한다. 특히, 상위 기업들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등은 코스피 전체 배당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고강도 쏠림 현상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국내 법인, 외국인, 국내 개인이 각각 38.4%, 31.7%, 29.9%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50~60대 주주들이 배당금의 절반 이상을 수령하는 '배당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나타났다.

[용어 해설]
- 배당금: 기업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것으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이윤의 일부분을 말한다.
- 코스피: 한국거래소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국내 대형 기업의 주가의 평균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 코스닥: 코스닥시장의 주가지수로, 기술주 중심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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