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 상승세 지속, 육류와 설탕 가격 하락 > 경제

1. 유엔 FAO가 발표한 세계식량가격지수는 두 달째 상승세를 보이며, 육류와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2. 육류는 소고기 수요 증가, 가금육은 AI로 인한 어려움, 돼지고기는 수요 감소로 가격이 변동하였다.
3. 곡물은 옥수수와 밀이 상승하고 쌀은 하락했으며, 설탕은 인도와 태국의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다.

[설명]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9.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로써 세계식량가격은 두 달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지수는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분류되어 매월 발표된다. 육류의 경우 소고기와 가금육은 가격 상승을 보였지만, 돼지고기는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곡물 부문에서는 옥수수와 밀이 상승하고 쌀은 인디카종 쌀 수확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설탕 가격은 인도와 태국에서의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유엔 FAO는 전세계의 식량시장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시에 발표하여 관련 기관과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용어 해설]
- 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 유엔 식량농업기구, 세계 식량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기구
- 가격지수 : 상품의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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