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로 인한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 현상 > 경제

1.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 증가, 중고 전기차 매물 대폭 증가
2. 인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로 중고전기차 매물 증가, 가격 하락
3. 현대차, 기아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 테슬라 모델은 높은 가격 하락
4. 시장 반응 반영해 전기차 매입가 낮추고, 전기차 등록 대수 감소

[설명]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면서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중고 전기차 매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고 전기차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 전기차는 전월 대비 각각 1.97%, 1.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는 높은 가격 하락 폭을 보였는데, 모델Y의 경우 중국산 모델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서 이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동차업계는 시장 반응을 고려하여 일부 전기차의 매입가를 낮출 계획이 있으며, 이로 인해 시세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화재 사건이 전기차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 1~7월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도 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어 해설]
1. 전기차 포비아(공포증) : 최근의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확산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2.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중 하나로, 안전성이 뛰어나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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