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악성임대인 대신 돌려준 돈 3.4조원 중 아직도 2.8조 미회수 > 경제

1. HUG가 악성 임대인의 전세 보증금을 대신 갚아주고 돌려받지 못한 돈이 2조8828억원이다.
2. 돌려받은 돈 중 15%만 회수했으며, 미회수 금액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3.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돌려받지 못한 잔액이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4.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다주택 채무자 수가 많았으며, 악성 임대인의 은닉 재산 추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설명]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악성 임대인의 전세 보증금을 대신 갚아주고 돌려받지 못한 돈이 2조8828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 중 회수된 금액은 전체의 15%에 그쳤으며, 미회수 금액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이 돌려받지 못한 잔액이 많은 곳으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경기, 서울, 인천 등 다주택 채무자 수가 많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국회 의원은 악성 임대인의 은닉 재산 추적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용어 해설]
- 전세 보증금: 전세 계약 시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지급하는 금액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시 돌려받거나 대신 갚아주는 보증금.
- 다주택 채무자: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으로,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공사가 대신 갚아주는 경우 이를 받는 사람을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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