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향 다르면 연애·결혼 못해…사회 갈등 심해져 > 사회

1.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 연애·결혼을 할 수 없다는 사람이 남녀 전체의 58.2%에 달해.
2. 한국인들은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을 최대 갈등으로 인식하며, 상대적으로 국회에 대한 불신이 높음.
3. 사회 통합도와 갈등 인식이 지난해보다 악화되었으며, 응답자들은 정치 성향 차이로 친구나 활동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소통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

[설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의 약 58.2%가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의 연애나 결혼을 원치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인들은 진보와 보수 사이의 갈등을 가장 중요한 갈등 사안으로 지목하고, 국회에 대한 불신도 74.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기보다 공론장을 통해 다양한 입장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일 것입니다.

[용어 해설]
- 보사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줄임말로, 한국의 사회복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단체입니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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