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요구하는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3만명 vs 경찰 1만2천명 > 사회

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개최했다.
2. 집회에는 주최 측으로 추산된 3만명과 경찰 추산 약 1만2천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집회를 진행했다.
3.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인상을 뿐만 아니라 업종별 차등 적용 폐기, 노조법 개정,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설명]
22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는 참가자 3만명과 경찰 1만2천명의 대규모로 진행됐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 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으며, 참가자들은 현재의 인상된 최저임금에 머무르지 말고 임금을 더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은 계속해서 인상 반대를 이야기하며 노동자들의 인권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용어 해설]
- 최저임금: 정부나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최하 임금 수준. 최저임금 제도는 노동자의 최소 생활비를 보장하고 불공정하거나 부당한 임금 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 업종별 차등 적용: 각 업종별 경쟁력과 특성에 따라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제도로, 일부 업종에서는 다른 업종보다 높거나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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