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전시회 논란, 캐릭터 나체 그림 전시로 경찰 출동 > 사회

1.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킨텍스 전시회서 아동을 연상시키는 캐릭터 나체 그림 전시한 행사 주최 측과 작가 등 음화반포 혐의로 입건.
2. 전시한 미성년자 캐릭터 선정적 그림을 전시하고 판매한 혐의로 수사.
3. 법적용 어려워, 추가 조사 후 검찰 송치 여부 결정할 예정.

[설명]
경기 일산서부경찰서가 킨텍스 전시장에서 아동을 연상시키는 캐릭터의 나체 그림을 전시한 행사 주최 측과 작가 등을 음화반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유명 게임에 등장하는 미성년자 캐릭터를 선정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전시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했으나 법 적용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해당 법률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온라인으로만 규정하고 있는데, 행사 당시 문제가 된 패널 등은 온라인이 아닌 현장에서만 전시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친 후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용어 해설]
- 음화반포: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인 묘사를 해당 법률에 위배되는 행위.
- 검찰 송치: 수사 결과를 검찰에 송부하여 검찰이 이에 대해 공소제기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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