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한국전쟁 시기 종교인 1700명 학살 사실 확인 > 사회

1.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시기 종교인 1700명이 학살된 것 확인
2. 24개 교회에서 104명이 살해됐으며, 대부분은 유엔군 인천상륙작전 후 희생
3. 희생자로는 교인, 목사, 변호사, 정치인 등이 포함
4. 종교인들이 우익 단체에서 활동했거나 미국 선교사와 가까워 ‘친미 세력’으로 보였던 것이 학살 원인
5. 진실화해위, 6·25사변 피살자 명부와 교회·교단 기록을 토대로 학살된 종교인 명단을 파악
6. 북한 정권에 사과 촉구하고 피해 회복·추모 사업 지원 국가 권고

[설명]
진실화해위가 한국전쟁 시기에 종교인 약 1700명이 학살된 사실을 확인했다. 1950년 7∼11월 전북 지역 24개 교회에서 104명이 살해되었으며, 이들은 대부분은 유엔군 인천상륙작전 직후 희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학살 사건의 배후에는 우익 단체에서 활동한 종교인이나 미국 선교사와의 관계로 친미 세력으로 보였던 점 등이 학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진실화해위는 이를 토대로 학살된 종교인 약 1700명의 명단을 파악하고 북한 정권에 사과를 촉구하며 피해 회복과 추모 사업을 지원하라고 국가에 권고했다.

[용어 해설]
1. 진실화해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준말로, 한국전쟁 시기의 과거사를 조사하고 화해를 이루기 위한 조처를 하는 기관
2. 유엔군: 유엔으로부터 파견된 군대로, 한국전쟁 때 국제 연합이 북한의 침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한 군대
3. 학살: 대규모로 살인을 일으켜 죽이는 행위

[태그]
#TruthAndReconciliationCommission #한국전쟁 #진실규명 #종교인학살 #북한정권사과 #평화 #과거사조사 #화해 #유엔군 #친미세력 #사건조사 #조사결과

추천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