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국제도서전, 후이늠과 길드포드로 책 축제 개막 > 생활

1. 국내 최대 책 축제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26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
2. 도서전의 주제는 ‘후이늠’으로 452개 참가사가 참석.
3. 정부와 출판협회의 대립으로 보조금 없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김연수의 작품도 공개될 예정.

[설명]
국내 최대 책 축제인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2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후이늠’으로,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이성적이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말 종족을 의미합니다. 19개국 452개 참가사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며, 지난해보다 참가사 수가 줄어든 이유는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해외 출판사를 초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부와 출판협회의 대립으로 보조금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신예 소설가 김연수도 자신의 작품 <걸리버 유랑기>를 이번 도서전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용어 해설]
- 후이늠(Houyhnhnm):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이성적이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말(馬) 종족.
- 코엑스(COEX):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컨벤션센터로, 다양한 전시회 및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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