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지하 10m 밑 '수장고' 공개, 역대 왕실 보물들 눈길 > 생활

1. 국립고궁박물관이 경복궁 지하 10m에 위치한 수장고 13개 중 첫 11수장고를 언론에 공개했다.
2. 10수장고에는 조선왕실 역대 임금의 어보·어책·교명 등 628점의 보물이, 11수장고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목록에 등재된 766점의 현판들이 전시되었다.
3. 11수장고 현판실에서는 정조, 영조, 순조가 쓴 현판들이 거꾸로 매달려 전시되어 있으며, 박물관은 과밀화 문제로 분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설명] 국립고궁박물관이 경복궁 지하 10m에 위치한 수장고 13개 중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11수장고를 언론에 공개했다. 수장고에는 역대 조선 왕실 보물들이 안치돼 있으며, 특히 10수장고에는 조선왕실 역대 임금들의 어보·어책·교명 등 628점의 보물이, 11수장고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목록에 등재된 766점의 현판들이 전시되었다. 이날 관람자들은 현판실에서 정조, 영조, 순조 등 역대 왕이 직접 쓴 현판들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박물관은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관 건립을 계획 중이다.

[용어 해설]
- 수장고: 보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지하 공간.
- 현판: 왕실에서 사용된 관음종상, 관칠종상, 현형, 수성의 형태로 된 벽신.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목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목록은 유네스코 문화재보존기금의 바탕이 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는 세계 기록 유산을 모아 놓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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