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활동이 노년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 직업별 치매 위험 분석 > 생활

1. 연구 결과, 직업에 따라 두뇌 활동이 다르며, 더 많이 사용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년기 기억력과 뇌 기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정신적 부담이 적은 직업군은 부담이 큰 직업군에 비해 치매 위험이 31% 더 높고,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66% 더 높았다.
3. 연구는 교사와 교수가 치매 발생률이 낮은 반면, 도로공사·청소·건물관리 종사자들은 높은 치매 발생률을 보였다.

[설명]
노르웨이 오슬로대학병원 연구팀은 305가지 직업에 종사하는 성인 7000명을 대상으로 직업과 두뇌 활동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두뇌를 더 많이 사용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노년기에 더 좋은 기억력과 뇌 기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부담이 적은 직업군에서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높았으며, 직업별로도 차이가 있었는데 교사와 교수가 치매 발생률이 낮았고, 반면 도로공사·청소·건물관리 종사자들은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노년기 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직업적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용어 해설]
- 치매: 치매는 기억력, 판단력, 언어능력, 사고력, 인지능력 등을 점차 상실해가며, 사회적 능력과 일상생활 과제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신경계 질환의 하나이다.
- 인지장애: 인지 및 기억 능력의 감소로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으로, 일상 생활에서의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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