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라리고분 발굴 현장서 기원전 청동거울 등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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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5-08 12:39 댓글 0본문
1. 경주 사라리고분에서 기원전 1세기 제작된 청동거울 등이 발굴됐다.
2. 청동거울에는 중국 전한시대의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손잡이가 마모된 것으로 보아 오랜 기간 소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3. 발굴 현장에서는 철검과 목기도 함께 출토됐다.
[설명]
경북 경주시 천북면 사라리 고분 발굴 현장에서 기원전 1세기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청동거울이 발굴되었습니다. 이 청동거울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굴된 기원전 1~2세기 중국 전한시대의 거울과 유사한 글자가 새겨져 있고, 형태도 유사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청동거울의 손잡이 부분이 상당히 마모된 것으로 보아, 해당 거울이 당시 권력자에 의해 상당 기간 소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사라리고분에서는 청동거울 외에도 옻칠한 나무 칼집에 검을 끼운 철검과 목기 등 다양한 유물들이 함께 출토되었습니다. 이번 발굴을 통해 경주 사라리고분이 원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가운데 하나이며, 초기 신라 시대 경주 지역에 상당한 권력을 가진 정치 집단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용어 해설]
청동거울: 노릇과 질의 표면에 정교한 문양이 새겨져 화장할 때 사용되는 거울.
상당히 마모된: 손상이나 마모가 심하게 되어 사용이 불편한 정도.
옻칠한 나무: 특정한 나무에 옻칠을 바르는 과정을 거쳐 보호 및 장식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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