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단, 기억력과 인지 능력 향상? > 생활

1. 미국 툴레인대학 연구팀이 밝힌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장내 박테리아의 균형을 변화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2. 생후 10주 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지중해식 식단을 먹인 쥐는 유익한 장내 세균이 증가하고, 기억력과 인지 유연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3. 또한,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게 유지됐다.

[설명]
미국 툴레인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장내 세균의 균형을 변화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어린 쥐를 대상으로 지중해식과 서양식 식단을 비교한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는데, 지중해식 식단을 먹인 쥐는 유익한 장내 세균이 증가하고 기억력 및 학습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인지 유연성이 향상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지중해식 식단이 기억력 향상 및 치매 예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용어 해설]
- 장내 박테리아: 소화기관 내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혈액 속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 중 하나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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