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투자에 대한 반(反) 워크(woke·깬 의식)주의 ETF 출시 > 세계

1. 미국의 아조리아 자산운용사가 다양성에 초점을 둔 ETF 출시 예정.
2. 새로운 ETF는 다양성 추진 기업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원칙.
3. 트럼프 2.0 시대로 인한 금융 투자 분위기 변화로 분석됨.
4.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
5. 월마트 등 일부 기업들이 다양성 정책 손질에 나설 예정.

[설명]
미국에서는 아조리아 자산운용사가 다양성에 초점을 둔 ETF인 ‘S&P 능력주의(Meritocracy) ETF’를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ETF는 다양성 정책을 추진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설정돼 있어, 다양성을 강조하는 기업들에 투자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트럼프 2.0 시대의 도래로 인해 금융 투자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공급업체 계약에서 인종·성별 차이를 배려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월마트를 비롯한 기업들도 다양성 정책에 대한 손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어 해설]
- ETF(상장지수펀드) :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나타내는 용어.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요소를 고려하여 투자하는 펀드.
-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 Diversity, Equity, Inclusion의 약자로, 기업 내 다양성 유지와 형평성 실천을 강조하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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