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담배 판매 제한 법안 통과 > 세계

1. 영국 하원, 담배 및 전자담배 판매 제한 법안 2차 독회 통과
2. 2009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 금지
3. 정부에게 흡연 금지 권한 부여
4. 전자담배 광고 제한, 자판기 판매 금지 등 규정 포함
5. 법안 추진 후 조기 총선으로 무산됐던 사연

[설명]
영국 하원이 담배 및 전자담배 판매 제한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것이 금지될 예정이며, 정부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제한하는 권한을 부여받게 됩니다. 또한, 전자담배 광고 제한과 미성년자를 위한 전자담배 맛이나 포장 규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추진되었으나 조기 총선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당이 총선에 이겼고 이 법안을 재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보건부 장관은 법안이 미성년자들의 담배 중독을 막아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 법안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용어 해설]
- 하원 (House of Commons) : 영국의 의회 중 하나로, 법안 심의와 토론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 전자담배 (e-cigarettes) : 전자적으로 액상을 가열해 안을 즐기는 기기로, 일반 담배보다 훨씬 적은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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