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독일군 고위 장교 화상회의 내용 공개…크림대교 폭격 방안 논의 > 세계

1. 러시아가 독일군 고위 장교들이 타우러스 미사일로 크림대교를 공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화상회의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2. 녹취에 따르면 독일군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지원하고 해당 다리를 폭격할 가능성을 논의했다.
3. 독일은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러시아는 비판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4.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행동이 유럽 내부를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뉴스 내용]
러시아가 독일군 고위 장교들이 타우러스 미사일로 크림대교를 공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화상회의를 공개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독일은 즉각 도청 당한 사실을 인정했는데,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독일군 고위 장교 4명의 비공개 화상 회의 내용으로,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지원해 러시아 크림대교를 어떻게 폭격할지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에 따르면 "동쪽에 있는 다리(크림대교)는 접근하기가 어렵고 매우 좁아 타격하기 어렵지만, 타우러스를 사용하면 가능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타우러스 지원 요청을 재차 거절해 왔던터라 파장은 커졌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크림대교 등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계획이 드러났습니다. 이건 속보이는 자기 폭로나 다름없습니다."라며 독일을 비판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가 정보력을 과시하고 유럽 내부 분열로 타우러스 지원을 무산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의심합니다.

[용어 해설]
- 타우러스 미사일: 러시아의 고객이나 동맹국에 공급되는 제품 중 하나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로서 타격 범위가 넓고 강력한 미사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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