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엠폭스(MPOX) 확산, 백신 부족 심각...EU·미국 백신 38만 회분 기부 약속 > 세계

1. 아프리카 CDC에 따르면 올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엠폭스 의심 사례 2만5000건 중 확진 5549건, 사망자 643명 보고.
2. 콩고민주공화국에 엠폭스 백신 10만 회분 도착, EU·미국 등 서방 국가 38만 회분 기부 약속.
3. 엠폭스 확산으로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6개월간 6억 달러 대응 계획 발동 등.

[설명]
아프리카 전역에서 엠폭스(MPOX)의 확산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아프리카에서 2만5000건의 엠폭스 의심 사례 중 확진자는 5549명에 이르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643명에 달합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다른 국가로 확산되면서 EU를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엠폭스 종식을 위해 38만 회분의 백신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는 현재 필요로 하는 300만 회분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에 WHO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6개월 동안 6억 달러의 대응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림프샘 부종, 피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해 보입니다.

[용어 해설]
- 엠폭스(MPOX) : 옛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로, 1958년 처음 보고된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발생하는 풍토병.
- CDC :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 WHO :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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