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Z세대, 정부 신뢰 절반 이하...대통령, 의회, 사법부 모두 불신 > 세계

1. 미국의 Z세대 젊은 층 중 절반 이상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51%로 낮아져 전년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3. 의회와 연방대법원에 대한 신뢰도도 낮아, 의회는 53%, 대법원은 44%의 응답자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설명]
미국의 Z Generation으로 불리는 Z세대 중 젊은 층의 절반 이상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갤럽이 12∼27세 미국인 4,1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대통령에 대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로 전년보다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회와 연방대법원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지 않았는데, 의회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3%, 대법원은 44%에 달했습니다. 특히 투표 연령대의 Z세대가 정부에 대한 신뢰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직 중·고교생들보다 더 심한 평판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미국 젊은 세대의 정부에 대한 신뢰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용어 해설]
- Z세대: 1997∼2006년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키며, 주로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고 정보에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 갤럽: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으로, 정부,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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