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프리카 엠폭스(MPOX) 긴급 진단 테스트 승인 > 세계

1.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엠폭스(MPOX) 감염을 신속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긴급 승인.
2. 코로나19 유행처럼 EUL 절차로 승인된 첫 엠폭스 진단 테스트.
3. 검사법은 실시간 PCR로 진행되며, 의심환자의 피부 물집에 면봉 접촉하고 바이러스 검출.
4. WHO는 엠폭스 환자 급증으로 진단 역량 부족 우려해 신속 보급을 시행할 예정.

[설명]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엠폭스(MPOX) 감염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이번 엠폭스 체외 진단 테스트는 미국 바이오기업 애벗 몰러크가 개발한 것으로, WHO에 의해 긴급사용목록(EUL) 절차로 승인된 첫 엠폭스 진단 테스트입니다. 이 검사법은 실시간 PCR 기술을 사용하여 의심환자의 피부 물집에 면봉을 접촉하고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숙련된 의료 종사자가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WHO는 엠폭스 감염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진단 능력과 자원의 부족으로 인하여 이러한 신속한 보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엠폭스 의심환자의 절반 이상이 진단 테스트를 받지 못하고 있어, WHO의 이러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용어 해설]
1. 엠폭스(MPOX) :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진 감염병체.
2. PCR : 다중복사 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으로, DNA 증폭 기술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나 세포의 유전자 정보를 증폭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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