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나치 협력자 명단 42만5000명 온라인 공개 > 세계

1. 네덜란드 특별위원회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 작성한 나치 부역자 명단 42만5000명을 공개.
2. 명단에는 독일군 복무자와 나치당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정보 포함.
3. 유죄 판결 여부는 국립문서보관소에서 확인 가능.
4. 중복 1만5000명, 온라인 공개는 처음.

[설명]
네덜란드에서 나치와 협력한 인물들의 명단 42만5000명이 온라인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명단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에 네덜란드 특별위원회가 작성한 부역자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명단에는 약 2만여 명의 독일군 복무자와 네덜란드 나치당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이름, 생년월일, 출생지가 기록되어 있으며, 혐의와 유죄 판결 여부는 국립문서보관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1만5000명은 중복되는 인원으로, 이번에 온라인으로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국립문서보관소의 Tom de Smet 소장은 "부역 문제는 여전히 큰 트라우마였고, 그동안 논의되지 않았던 문제였다"며 "이번 명단 공개를 통해 금기가 깨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용어 해설]
1. 부역자: 나치와 협력하여 일한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
2. 국립문서보관소: 그 나라의 문서 기록물을 보관하는 곳으로, 역사적인 자료를 보존하는 역할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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