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순례 인파, 폭염 속 의료 지원 부족으로 비상 > 세계

1. 사우디 아라비아 하지 순례 중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심각
2. 현지 의료진 부족, 순례객들에게 충분한 의료 지원 제공 못함
3. 공식 사망자 수 약 500명, 외신들 추산은 1,100명 이상으로 확대
4. 이집트 등 일부 국가, 여행사에 제재 조치 발동

[설명]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하지 순례(성지 순례) 중인 순례객들이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의료진 부족으로 순례객들에게 충분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식으로는 약 500명의 사망자가 발표되었지만, 외신들은 이 숫자가 실제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애저리바 여권의 일부를 포기한 이집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여행사에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용어 해설]
1. 하지 순례(성지 순례) : 이슬람인들이 반드시 행해야 할 5대 의무 중 하나로, 매년 이슬람력 12월 7∼12일에 치러지는 순례.
2. 와흐비즘(온열질환) : 폭염과 같은 고온 상태로 인해 발생하는 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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