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 결과, 집권 여당 ANC 과반 의석 확보 실패 > 세계

1. 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에서 집권 여당 ANC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과반 의석 확보 실패
2. ANC는 40.19% 득표로 17%포인트 하락, 대체로 빈부격차로 평가
3. 총선 결과에 따라 ANC는 연립 정부를 구성해야 하며 대통령은 의회의 간접 투표로 선출
4. 다양한 정당이 참여하는 '국민통합정부' 가능성도 제기

[설명]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ANC가 40.1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과반 의석 확보를 실패했습니다. 이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ANC는 빈부격차가 심각한 '경제적 아파르트헤이트' 문제로 인해 지지층 이탈이 심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ANC는 한 개 이상의 정당과 연합해 연립 정부를 구성해야 하며, 대통령은 의회의 간접 투표로 선출됩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소수 정당과의 연정이 아닌 다양한 정당이 참여하는 '국민통합정부'를 수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용어 해설]
- 국민통합정부: 다양한 정당이 참여하여 구성되는 정부 형태
- 간접 투표: 국민이 직접 투표하는 것이 아닌 대표자나 의회를 통해 투표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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