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무건도 5000만달러 기부로 미 대선 활동 재가동 > 세계

1. 미국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민주당 단체에 빌 게이츠가 5000만달러(약 690억원)를 기부했다.
2. 게이츠는 기후변화 업무를 높이 평가하고, 자녀를 통해 민주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3.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세계보건과 관련한 지원 감소 우려를 표명했다.
4. 게이츠는 정치 기부에 대해선 거리를 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설명]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가 빌 게이츠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민주당 슈퍼팩 '퓨처 포워드'에 5000만달러를 기부했다. 게이츠는 해리스 부통령과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바이든·해리스 정부에서 수행한 기후변화 업무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정치 기부에는 자녀들의 영향도 있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게이츠는 의료 개선, 빈곤 감소, 기후 변화 등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용어 해설]
- MS(Microsoft) :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빌 게이츠가 공동 창업한 회사.
- 슈퍼팩(Super PAC) : 미국 정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적인 단체로, 후보자나 정당과는 독립적으로 기부를 받아 정치 광고나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는 단체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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