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관련 러시아 방송사 RT 제재, 미국 인플루언서 혐의 > 세계

1. 미국 재무부가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혐의로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의 보도 책임자 등을 제재했다.
2. RT 보도국장 등은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의심되고,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친러시아 메시지 확산 혐의를 받고 있다.
3. 미국 인플루언서들은 러시아의 공작에 활용되었음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혀졌다.
4. 미 대우크라이나 지원에 흠집을 내려는 시도 등을 포함한 미국내 여론 공작에 활용된 인터넷 도메인 32개를 FBI가 압류했다.

[설명]
미국 재무부는 미 대선 관련하여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의 보도 책임자와 부보도국장 등 10명과 2기관을 신규 제재 대상자로 지정했습니다. 이들은 11월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치고, 친러시아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미국 SNS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미국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역할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FBI는 미국 내 여론 공작에 활용된 인터넷 도메인 32개를 압류함으로써 관련 수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용어 해설]
1. RT (Russia Today) : 러시아 국영 방송사로, 해외에서 러시아의 소식과 의견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 뉴스 네트워크입니다.
2. 인플루언서 (Influencer) :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영향력과 팔로워 수가 많은 사람으로,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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