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재 선거 유력 후보 고이즈미, 공약 공개 > 세계

1.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유력 후보로 꼽히며 공약 발표.
2. 결혼 후에도 부부가 결혼 전 성을 쓸 수 있는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 도입 등 약속.
3. 고이즈미 후보는 총리가 되기 위해 약 1년 안에 공약 실현을 다짐함.
4. 자민당 선거에서 가장 높은 선출 확률을 가지고 있으나 각료 경험이 부족시 약점 시사.
5. 고이즈미 후보는 국제 사회와 대등하게 경쟁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 표명.

[설명]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의 유력한 후보인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부부가 결혼 전 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 도입과 연수입이 일정 금액을 넘을 경우 사회보험료가 올라가는 '연봉의 벽' 철폐, 야근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고이즈미 후보는 총리가 되기 위해 약 1년 안에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각료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고의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제사회와 대등하게 경쟁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용어 해설]
- '선택적 부부 별성(別姓) 제도': 일본에서 결혼 후에도 부부가 서로의 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 '연봉의 벽': 연수입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사회보험료가 증가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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