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온실가스 연보 발간…"기후 위기 악순환 경고" > 세계

1.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가 온실가스 연보를 발간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농도가 상승함을 밝혔다.
2. 이산화탄소 농도는 12년 연속 증가하며, 이는 지금과 300만∼500만년 전 수준과 비교될 때 매우 높다.
3.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약 64%의 온난화 영향을 미치며, 바다와 육지 생태계의 흡수 역할에 위기가 있다.
4. WMO는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인한 악순환에 경고하며, 파리 기후변화협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설명]
세계기상기구(WMO)가 발간한 온실가스 연보에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상승과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로, 12년 연속 증가하며 기후 위기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지구 역사상 수십만 년 전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며, 바다와 육지 생태계의 이산화탄소 흡수 역할에 위협이 있다. WMO는 급하게 대책이 필요하며, 각국의 노력만으로는 파리 기후변화협약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용어 해설]
- 온실가스: 대기 중에 존재하여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지구 온도를 높이는 가스.
- 이산화탄소: 화석연료 연소 등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기후 온난화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
- 바다와 육지 생태계: 해양 및 육지 환경에서 서식하는 생물군을 포함한 생명체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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