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가위를 이용한 고감도 암 진단 플랫폼 'SCOPE' 개발 > 과학

1.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국 연구진이 메신저 RNA(mRNA)를 활용한 고감도 암 진단 플랫폼 'SCOPE'를 개발했음을 밝혔다.
2. 'SCOPE'는 세포 외 소포체(EVs)의 mRNA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활용해 암 관련 돌연변이를 감지하며 40분에 결과를 제공한다.
3. 소형화된 'SCOPE'는 폐암과 대장암 등 초기 암 진단에 뛰어난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여 활용성이 높다.

[설명]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국 연구진이 메신저 RNA(mRNA)를 활용한 고감도 암 진단 플랫폼 'SCOPE'를 개발했다. 'SCOPE'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이용하여 세포 외 소포체(EVs) 내 mRNA를 증가시켜 암 관련 돌연변이를 정밀히 감지하는 기술로, 초기 암 진단과 치료반응 모니터링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COPE'는 빠른 결과 제공과 뛰어난 민감도 및 특이도로 폐암과 대장암 등을 진단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는 국내외 연구진의 공동노력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당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용어 해설]
1. 메신저 RNA(mRNA): DNA를 단백질로 번역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운반하는 RNA 분자
2.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특정 유전자를 정확히 타격하여 수정할 수 있는 유전자 조작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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