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할인 놓친 1230만명…선택약정 미가입 문제 > 과학

1.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에 가입하지 않아 할인 혜택을 놓치고 있는 사람은 1230만명에 이른다.
2. 선택약정 미가입자 중 약정기간이 종료되어도 미가입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아 1조 3837억원의 할인 혜택이 누락되고 있다.
3. 정부와 이통3사는 선택약정 관련 안내를 강화했지만 미가입자 수는 줄지 않아 가계통신비 인하정책이 효과적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설명]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1230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가 선택약정에 가입하지 않아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약정 기간이 종료되어도 계속해서 무약정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1조 3837억원의 할인 혜택이 누락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관련 정부와 이통3사가 선택약정 안내를 강화했지만 미가입자 수는 줄어들지 않아 가계통신비 인하정책의 효과성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용어 해설]
- 선택약정: 이동통신 가입자가 통신사와 약정을 맺어 특정 기간 동안 일정 비율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
- 무약정: 약정이 만료된 상태로 통신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상태
- 가계통신비 인하정책: 가정의 통신비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나 기업이 시행하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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