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적 로봇 피부 개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김정 교수 선정 > 과학

1. 한국과학기술원 김정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김정 교수는 인간처럼 촉각을 느낄 수 있는 로봇 피부 개발로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2. 로봇 피부의 중요성과 기술적 어려움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간 피부와 같은 수준의 촉각, 충격 흡수, 상처 회복 기능을 가진 로봇 피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로봇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대면적 로봇 피부 개발은 어렵고 발전이 더딘 상황이었다.

3. 김 교수의 기술 제안
김 교수는 다층 구조와 넓은 영역에 분산 배치된 센서를 이용해 인간과 같은 수준의 촉각을 감지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을 제안했다. 이로써 로봇은 촉각 신호를 분류하고 상처 부위 외 영역에서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상처 부위를 보수하고 회복할 수도 있다.

4. 연구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
김 교수의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게재되었으며 로봇분야 학술회의에서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인간형 로봇의 외피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피부 및 촉각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해설]
1)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우수한 연구개발자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상.
2) 로봇 피부: 로봇과 접촉하는 외부 표면으로, 인간 피부와 같은 기능을 가질 수 있는 재료인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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