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해킹으로 50만 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징금 17억 원 > 과학

1. 여행사 참좋은여행 해킹으로 50만 명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2. 해커가 외부에서 쉽게 접속하여 고객 정보를 빼낸 것으로 조사
3.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 시 2차 인증 수단 등 보안이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짐
4. 과징금 17억 4천만 원과 과태료 360만 원 부과
5. 안전조치 미흡한 다른 여행사들도 과징금 처분 받아

[설명]
지난해 2월, 여행사 '참좋은여행'이 내부 시스템 해킹으로 50만 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해커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외부에서 여행 주문관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어 내부 직원의 계정을 탈취하고 고객 정보를 획득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 시 2차 인증 수단 등 안전조치가 부족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참좋은여행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사들의 보안 조치 미흡 사실을 발견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사태로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과 함께 실제 피해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용어 해설]
-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개인정보를 수집, 저장, 처리, 이용하는 시스템
- 2차 인증 수단: 사용자 신원 확인을 위한 2단계의 인증 과정
- 과징금: 법적 조치에 따라 부과되는 벌금
- 과태료: 법적 위반 행위에 대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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