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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한 가족 관계, 한 중국 할머니가 반려동물에게 37억 재산을 상속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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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1-25 21: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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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한 가족 관계 한 중국 할머니가 반려동물에게 37억 재산을 상속한 이유 c9cd7012b10af5d981f61c8087a176c8_1706186055_739.jpg



상하이에 살고 있는 한 할머니가 좀처럼 상상하기 힘든 의사 표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한편, 가족 구조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우리에게 제공해주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장녀들과의 서먹한 관계 때문에 류모 씨는 유언장을 새로 작성하여 자신의 재산을 반려동물에게 상속하였다.


류씨는 두 아들과 딸이 자신을 소홀히 다루고, 적절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실망하였다. 유언장에서 류씨는 반려견과 반려묘만이 자신을 위해서 있었으며, 이들은 자신이 암으로 인해 투병 중이던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곁을 지켰다고 밝혔다.


따라서, 류씨는 그녀의 전체 재산인 2000만위안(약 37억원)을 자신의 반려동물들에게 물려주고, 자신의 세 자녀에게는 아무 것도 주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료는 유언장에서 또한 자신이 돌아간 후에 자신의 반려동물과 그들의 후손들을 돌보는 데 자신의 모든 재산이 사용돼야 한다고 명시했다. 더불어 그녀는 한 동물병원을 유산 관리자로 지명하여,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녀의 반려동물들에게 필요한 모든 물품을 제공하고 관리와 보호를 제공하게 하였다.


그러나 베이징의 유산 등록 센터에 따르면, 중국법상 개인 재산을 동물에게 직접 유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해졌다. 이 문제에 대해 천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있다"고 명확히 했다. "우리는 반려동물들이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당한 감독자를 임명하는 것을 그녀에게 조언하였다"라고 밝혔다.


류씨의 이번 결정이 중국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다. 그녀의 결정은 많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찬성의 목소리를 얻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결정을 지지하고, 이미 죽음을 앞둔 많은 중국인들이 자신의 재산을 반려동물에게 물려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들은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관계와 재산 상속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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