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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에 전기차 배터리 방전 피혜 속출. 겨울철 배터리 관리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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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1-25 13: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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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에 전기차 배터리 방전 피혜 속출. 겨울철 배터리 관리법 알아보기 a713eff08b1295b9a8ab94340ffd6671_1706157137_8034.jpg



겨울철 추위가 세찬 가운데, 전 세계 전기차 사용자들이 한 가지 공통적인 고민을 안고 있다. 바로 극한의 추위가 전기차 배터리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다. 미국에서는 북극의 한파가 찾아와 전국이 한겨울로 몸을 웅크릴 채, 전기차의 방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한파가 중북부를 강타하는 동안 다발적으로 전기차 방전 및 견인 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CBS 등 외신이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다르지 않다. 지난 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섭씨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겨울 최악의 추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위 속에서 전기차 운전자들은 배터리 성능 저하에 대비한 대안 마련에 머리를 짜내야 했다.


전형적인 케이스로 테슬라 차량 사용자들의 경우, 충전소에서 줄을 서 충전을 기다리는 동안 배터리가 방전되어 결국 견인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가 온도에 매우 민감한 소자이여서 저온 환경에서는 성능 저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차전지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핵심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질은 이차전지의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이온이 양극 사이를 움직이는 '통로'역할을 한다. 그런데 추위가 몰아칠 경우, 전해질이 굳어져 내부 저항이 증가하므로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노르웨이에 주목하여 볼때, 노르웨이 자동차 연맹(NAF)이 지난 겨울 계절에 진행한 실험 결과, 높은 수치의 성능 저하가 확인되었다. 영하 5~10도의 날씨에서 29대의 전기차를 시험한 결과, 1회완충 기준 주행거리는 평균 24%(10~33%)가 감소하였다는 리포트가 발표되었다.


이와 같은 배터리 성능 저하에 대비해 겨울철에는 특별한 헌전기차 배터리 관리가 요구되며, 세부적인 방법들이 잇따라 제안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겨울철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선 첫째로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내 혹은 지하 주차장을 활용해야 한다.


그 외에도, 배터리 수명이 빠르게 단축될 수 있는 급속 충전보다는 월 1회 이상 배터리가 20% 이하일 때, 100%까지 완속 충전하는 것이 유익하다. 완속 충전은 배터리 팩 안에 있는 셀들의 밸런스를 맞춰줌으로써 배터리 효율을 장기적으로 유지해 줄 수 있다.


그리고 전기차 실내 난방 시에는 히트펌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기차가 발산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며, 내연기관차의 난방 시스템과 달리 배터리 전력을 소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공기압이 줄어드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주기적으로 공기압을 확인하고 제설 작업으로 인해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이 차량에 붙으면 부식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회복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전기차 사용자들은 겨울철에는 특별히 배터리 관리에 주목해야하며, 이에 효과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지식과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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