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드라마의 글로벌 성공, 웹툰 IP의 가치는 더욱 상승 > 이슈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글로벌 OTT 플랫폼 그리고 국내의 티빙 등에서 웹툰 원작 드라마가 흥행하는 현상이 계속 이어지며, 웹툰 IP(지식재산권)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에서 흥행하는 드라마 대부분이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어 인기 원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웹툰 원작인 '이제 곧 죽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특한 스토리 라인으로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제 곧 죽습니다'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출시 이후 해외에서도 대히트를 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글로벌 TV 쇼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이렇듯 한국의 웹툰 IP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한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언제나 성공적이라 할 수 없다. 넷플릭스의 '스위트홈' 시즌2는 띠어난 콘텐츠 변경과 새로운 캐릭터 등으로 인해 혹평을 받았다. 이러한 사례는 웹툰 원작 드라마도 결국 콘텐츠의 질이 중요함을 당면시키며, 본질을 잃지 않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이 요구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웹툰, 웹소설 드라마가 성공할 경우, 해당 웹툰은 다시금 독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며, 원작 IP 가치가 상승한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독자를 확보하며, 웹툰 IP의 글로벌 가치를 높인다. 이러한 선순환은 웹툰, 웹소설 IP를 강력한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제고하며, 우리나라가 콘텐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웹툰, 웹소설 원작 드라마. 앞으로 그 발전 가능성과 성장세는 더욱 기대되며, 원작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전략이 필요하다. 매력 넘치는 웹툰, 웹소설 IP들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