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호두, 혈압·혈당·콜레스테롤 한 번에 관리...심혈관질환 예방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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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2-15 11:05 댓글 0본문
본격적인 겨울이 지나, 대보름(2월 24일)을 맞은 우리나라는 '부럼(호두)'으로 깨를 먹으며 새해를 맞이한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사실이라면, 이런 습속에 감사할 일이 하나 늘게 될 것이다. 이란 마슈하드대 의대의 연구팀은 최근 각종 문헌을 통해 호두가 대사증후군을 이루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세 가지 모두를 한 번에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데, 대사증후군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당뇨병 등을 포함한 여러 질병의 위험이 상승한다.
연구결과, 호두를 일정량 섭취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대사증후군 예방 및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호두가 우리 몸속의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등을 낮춰 주는 것이 확정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호두는 인슐린 감수성 개선 및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명시적으로 낮추는데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체중 감량 및 관리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연구는 식품과학 및 영양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올해 게재되었다. 이 같은 사실들은 호두가 식품 공업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이유를 그만큼 설명해 주는 것이다.
정월 대보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이런 연구결과를 알게 된 것은 참으로 재미있다. '부럼'으로 깨 먹음으로써 몸 속 독소를 제거하고, 새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이런 의미 있는 행위가 과학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이 확증된 것이다.
호두가 단순히 겨울철 간식 또는 대보름 음식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함은 이젠 흔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제 ‘부럼’이 의미하는 바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더욱 깊어졌다고 자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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