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2803km를 달리는 '수소 기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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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4-06 15:53 댓글 0본문
최근, '수소 기차'라 불리는 차세대 철도 수송 수단이 등장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차는 내연기관이나 전기 공급선 없이 수소 연료만을 사용하여 1회 충전으로 약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7배에 해당하는 장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지난 달 25일(현지 시간), 스위스 기차 제조 회사 슈타들러(Stadler)가 자사의 수소 기차 모델 'FLIRT H2'가 세계 기네스 기록에 등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 수소 기차가 단일 충전으로 놀라운 2803km를 운행한 기록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Float H2'는 수소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 단 30분이 소요됩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실시된 이 시험 운행에서 'Float H2'는 30분 충전 후 2일 동안 밤낮으로 운전을 바꾸며 총 2803km를 달렸습니다. 이전 기네스 기록은 224km였으며, 'Float H2'의 주행 거리는 이보다 10배 이상입니다.
'Float H2'는 총 108명의 승객을 태우며, 최대 속도는 130km/h로 일반 디젤 기차와 비교했을 때 연비와 속도 면에서 뒤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시험 운행이 직선인 경사도 없는 철도에서 이루어졌으며 역에서 멈추지 않는 60km/h에 최적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제 운행 효율은 시험 운행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 버나디노 카운티 교통 당국(San Bernardino County Transportation Authority, SBCTA)은 올해 안에 'Float H2' 모델을 도입 및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0'이기 때문입니다. 슈타들러는 이미 유럽에서 15건의 주문을 확보했습니다.
"슈타들러는 미래 철도를 위해 대체 기술 개발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라고 슈타들러 미국 지사 CEO 마틴 리터가 말했습니다. "수소를 전원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배출량 없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수소 기차'의 등장은 환경 보호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철도 산업에서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입니다. 'Float H2'의 성공적인 운영은 지속 가능한 수송 수단으로의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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