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수메르 문명의 점토판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키스 흔적 발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2-14 17:42 댓글 0

본문

수메르 문명의 점토판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키스 흔적 발견 986213c2d33646c308568582e18bbef2_1707900150_9905.jpg
 


기원시대 수메르 문명의 점토판에서 의미심장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바로 인류 역사상 첫 '키스'를 기록한 흔적으로, 이전까지 알려진 것보다 약 천년이나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발견은 인류 문화의 중요한 부분인 키스와 키스 문화가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데 참신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중요한 발견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덴마크 올보르대학의 생태학자 크루, 소피 라스무센 박사와 그녀의 남편, 코펜하겐대의 트로엘스 아르볼 박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들이 분석한 점토판은 고대 수메르 도시 네푸르에서 19세기 말에 발굴되었으며, 이 유물은 첫 발견자의 이름을 따 '바튼 실린더'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현재로부터 약 4500년 전, 기원전 2400년 경에 제작되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바튼 실린더'의 놀라운 부분은, 메소포타미아 신화 속 바람의 신 엔릴과 풍요의 여신 니후르사그가 입을 맞추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는 점이다. 이 장면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키스에 대한 관념과 키스의 역사적 맥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의 사회에서, 키스는 결혼식 이외의 행사에서는 금지되었으며, 키스는 주로 성적인 행위와 연관되어 있었다. 리드 테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여성 사제와의 키스는 언어능력을 박탈하는 것처럼 간주되었다. 신성한 사람과의 키스는 동등한 죄로 간주되었는데, 이는 키스에 대한 메소포타미아인들의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준다.


 

로마 제국 시대에도 이와 유사한 관습이 지속되었다. 로마인들은 공개적인 키스를 음란한 행위로 간주했고, 구순포진 등의 전염병이 유행한 이후로 건강 및 위생 문제로 인해 키스가 금지되기도 했다.


 

라스무센 박사와 아르볼 박사는 이러한 고대의 키스 관례를 분석하면서 "키스는 특정 시점에서 갑자기 생긴 관습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두 과학자의 논문은 인류의 키스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장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학계에서도 인정받아 양질의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실리게 되었다. 이 연구는 인류의 대화와 만남, 특히 사랑의 상징인 '키스'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추천0 비추천 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글트랜드 오늘의 핫이슈

 

당신의 관심과 사랑이 사이트의 가치를 만듭니다.
Copyright © tissu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