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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임금 격차 확대와 경제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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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3-19 09: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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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본 경제가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엔저로 인한 화폐정책과 주식 시장의 급등은 이에 대한 주요 증거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일본 경제는 초기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이후 일본은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엔저로 인한 통화 완화 정책이다. 엔저는 일본의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 대해 시중 자금을 대여하거나 채권을 매입하여 통화 공급량을 증가시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로써 경기 부진을 완화하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엔저로 인한 화폐정책은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저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저금리 환경은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식 시장의 급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경제의 회복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다.


한편, 한국 경제에서 근로자의 월 임금이 20년 동안 두 배 넘게 상승한 결과로 일본을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한국이 더 커졌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한국 대·중소기업 임금은 일본의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는 한국이 일본을 넘어섰습니다. 


이 보고서는 경총이 한일 양국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 수준을 비교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2002년, 한국의 월 임금은 179만 8000원으로, 이는 일본의 385만 4000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년 후인 2022년에는 한국이 399만 8000원으로 일본을 앞지르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 대기업의 임금은 2002년의 228만 4000원에서 2022년의 588만 4000원으로 157.6% 올랐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160만 8000원에서 339만 9000원으로 111.4% 상승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경우 대기업은 483만 6000원에서 443만 4000원으로 6.8% 줄었고 중소기업은 310만 6000원에서 326만 9000원으로 7%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한국과 일본 간의 임금 인상률 차이는 더 커졌습니다. 한국은 월 근로 시간이 20년 동안 13.8% 감소하는 반면 월 임금총액은 122.3% 증가했습니다. 이에 비해 일본은 시간당 임금과 근로 시간에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또한, 경제성장률을 고려한 임금 인상률을 보면, 한국 대기업은 일본을 앞섰습니다. 한국 대기업 시간당 임금 인상률은 183.1%로,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154.2%)을 웃돌았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대해, 경총 경제조사본부장 하상우는 "고임금 대기업일수록 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협력사의 경영 여건 개선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근로시간 단축 및 유연근무제 확대 등을 통해 한국의 임금 격차가 더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처럼 경제적 요인들은 근로자의 임금 수준과 근로시간을 크게 좌우하며, 이는 국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정책 수립자와 기업은 이러한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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