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부, 외환시장 거래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TISSUE 작성일 24-06-18 17:06 댓글 0

본문

정부 외환시장 거래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 eb43ec47a90418601736d95fb0ad3f4c_1718697993_0794.jpg
 


거래시간 연장, 글로벌 투자자들에 맞춤형 지원

 


정부는 7월 1일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시간을 현재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이후에도 외환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여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원화를 실시간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거래시간 연장은 주요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영국 런던 금융시장의 거래시간을 모두 포괄하게 되어,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원화를 더욱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특히 한국 주식·채권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투자자 및 수출입 기업 지원 강화


국내 투자자들 역시 이번 거래시간 연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국 주식·채권을 매수할 때 임시환율 대신 실시간 시장환율로 환전할 수 있게 되며, 이는 투자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다. 또한, 수출입 기업들은 야간시간대 발표되는 주요국 경제지표 등의 영향을 즉각 반영한 실시간 환율로 환전하여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 발생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시장안정조치 및 지원책 마련


기획재정부는 연장된 거래시간 동안에도 시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외국환은행, 증권사, 외국환중개회사 등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연장된 거래시간대에 맞춰 야간에도 근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러 금융회사들은 런던 등 해외에 지점이나 사무소를 새로 설립하거나 외환거래 전담 인력을 파견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정부는 또한 스위스 프랑화, 중국 위안화 등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통화들이 심야시간대 거래량이 감소하는 특징을 감안하여, 시장참가자들이 필요한 물량을 적절한 가격에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규제 및 관행 정비를 통한 외환시장 개선


정부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과 함께 외환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제3자 외환거래 활성화를 위한 일시적 원화차입 확대, RFI(외국 금융기관)의 보고 부담 완화 및 보고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 유예 등을 통해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또한, 내년도 선도은행 선정 때 연장시간대 거래실적에 높은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시장조성 유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외환시장 안정성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부는 연장된 거래시간대에도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절한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환율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국내 금융기관의 야간데스크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 및 영업을 촉진하여 금융 선진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 외환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게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조치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투자자 및 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이 한국 외환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외환시장 #거래시간연장 #원달러환율 #기획재정부 #금융시장 #외국인투자자 #수출입기업 #시장안정조치 #유동성 #글로벌금융 #환율변동 #외환거래

추천0 비추천 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글트랜드 오늘의 핫이슈

 

당신의 관심과 사랑이 사이트의 가치를 만듭니다.
Copyright © tissue.kr. All rights reserved.